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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싱가포르·필리핀 순방으로 아세안 외교 강화 및 전략적 파트너십 모색
전략적 시기와 아세안에 보내는 신호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잇따라 방문하며 아세안 국가들과의 외교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김동엽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 연구원장은 신임 한국 대통령이 첫 국빈 방문국으로 싱가포르를 선택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도네시아나 베트남이 선호되지만, 이재명 정부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전략적 파트너를 물색 중이며, 싱가포르는 AI 산업의 선두 주자이자 인프라가 잘 갖춰진 테스트베드로 적합하다는 분석입니다. 강대국 간의 긴장 고조 속에서 아세안 국가들은 편들기를 강요하지 않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으며, 중견국인 한국이 이러한 역할에 부합한다고 김동엽 원장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 파병국이자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 방문은 역사적 우호 관계를 강조하며 아세안 중심성을 지지하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FTA 격상과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속 협력 확대
이번 순방에서 싱가포르와 기존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시작한 것은 단순한 무역 확대를 넘어섭니다. 김동엽 원장은 오늘날 공급망 위험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완제품 교역을 넘어 통합된 가치 사슬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FTA 업그레이드는 AI 산업과 같은 신흥 디지털 경제, 원자력 에너지 및 방위산업과 같은 민감 산업 분야에 집중하여 양국의 산업을 글로벌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경제적 완충 장치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과 아세안이 단순한 무역 파트너십을 넘어 더욱 긴밀한 경제 협력으로 나아가겠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해양 긴장 속 한국의 역할과 CSP 비전 이행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핀 방문은 역내 해양 긴장 속에서 한국의 현실적인 역할을 정의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필리핀은 남중국해 문제에 직접적으로 연루된 국가로, 한국은 해양 안보 및 국방 산업 협력을 통해 필리핀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엽 원장은 한국 정부가 아세안과의 관계를 심화하여 미중 강대국 사이에서 독자적인 전략적 공간을 확장하고, 특정 초강대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다자주의를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발표된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CSP) 비전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정상 간의 선언을 넘어 제도적 실행이 중요하며, 서명된 양해각서 및 약속의 이행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야 합니다. 정부뿐만 아니라 학계 및 시민사회 차원의 교류를 강화하여 아세안 국민의 마음을 얻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협력을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입니다.
*출처: YouTube: Arirang News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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