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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라파 국경' 폐쇄, 가자 환자 수천 명 의료 공백 위기
이스라엘 라파 국경 폐쇄, 가자 환자들 고통 심화
이스라엘의 라파 국경 폐쇄 결정으로 가자지구 환자 수천 명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안보를 이유로 국경을 폐쇄했으며, 이로 인해 전쟁으로 피폐해진 가자지구 내 의료 환경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지난 2월 초 잠시 국경이 부분적으로 재개방되어 수백 명의 환자들이 가자지구 밖에서 긴급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나, 현재는 다시 막힌 상태입니다.
알-시파 병원의 모하마드 아부-셀레미야 원장은 2만 1천 명이 넘는 환자들이 가자지구 외부에서 긴급 의료 치료를 받아야 하며, 이 중 4,500명 이상의 어린이와 4,500명 이상의 암 환자가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라파 국경 폐쇄가 이들 환자에게는 '사형 선고'와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국경 재개방을 기다리던 1,300명 이상이 이미 사망한 것으로 집계됩니다. 현지 주민 무사 펠펠은 위독한 손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아말 알-하투는 남편을 포함한 환자들에게 국경은 생명선과 같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녀는 고혈압과 당뇨 약도 구하지 못해 '매우 느린 죽음'을 맞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의료 물품 부족 및 병원 시설 파괴
가자지구 내 병원들은 이스라엘의 제한으로 인해 의약품 및 수술 용품이 크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더욱이 이스라엘의 2년간에 걸친 폭격 캠페인으로 많은 병원 시설이 파괴되어 의료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 상태에 있습니다. 이란의 전쟁이 확대되면서 국제 사회의 시선이 가자지구에서 멀어지는 가운데, 수천 명의 환자들은 희망을 잃은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는 인명 경시에 대한 이스라엘의 냉담한 태도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출처: YouTube: TRT World (2026-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