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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분쟁, 인도 농산물 수출 차질…수십억 달러 피해 우려
서아시아 분쟁으로 인한 인도 농산물 수출 타격
서아시아 지역의 긴장 고조가 인도 농산물 무역에 심각한 파급 효과를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해상 운송로가 방해받으면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수출이 위험에 처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출을 위해 준비된 농산물들이 국내 시장으로 다시 유입되고 있으며, 이는 예상치 못한 초과 공급을 야기하고 여러 품목의 가격을 하락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바스마티 쌀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품목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인도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인 바스마티 쌀은 걸프만 지역의 수요에 크게 의존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체 선적량의 약 70%가 서아시아 시장으로 향하지만, 현재 약 40만 톤의 바스마티 쌀이 인도 항구에 묶여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바스마티 쌀 도매 가격은 이미 7~10% 하락했습니다.
바나나, 차, 향신료 등 다른 품목들도 영향권
바나나 또한 비슷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인도의 바나나 수출 물량 중 약 80%가 걸프만 국가 바이어들에게 공급되는데, 선적이 둔화되면서 구자라트와 마하라슈트라 등 주요 생산 주에서 대규모 초과 공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른 수출 품목들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란은 아삼 지역의 정통 차의 주요 구매국인데, 운송 경로의 차질로 일부 수출업자들이 고급 차를 낮은 가격에 국내 시장 경매로 돌리고 있습니다. 카다멈을 비롯한 향신료 또한 걸프만 지역 수요에 크게 의존하며, 운송비 급등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으로 향하는 선박 운임이 이전 수준보다 몇 배나 치솟았고, 보험사들이 전쟁 위험 할증금을 인상하면서 많은 수출업자에게 인도 내에서 판매하는 것이 더 저렴한 선택지가 되었습니다.
*출처: YouTube: WION (2026-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