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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연료' 등윳값 2.5배 폭등, 보일러 못 켜는 현실
중동 사태 여파로 난방용 등윳값이 급등하며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단 며칠 새 2배 넘게 오른 등유 가격에 주택 및 시설하우스 난방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난방용 등윳값, 며칠 새 2배 가까이 폭등
중동 사태의 여파로 기름값이 연일 들썩이는 가운데, 특히 난방용 등유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시 도남동에 거주하는 문영철 씨는 며칠 전 농협 주유소에 등유를 예약할 당시 리터당 1,290원으로, 200리터 한 드럼에 25만 원 수준이었으나, 최근 46만 원으로 급등했다는 연락을 받고 크게 놀랐습니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문 씨는 보일러를 마음 편히 켜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급등과 국내 가격 혼란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제 등유 가격은 중동 사태 전 리터당 830원대에서 이달 4일 2,130원까지 치솟아 무려 2.5배 폭등했습니다. 이는 차량용 휘발유나 경유의 상승 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인상폭입니다. 국내 주유소 가격 또한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연북로에 나란히 위치한 두 주유소 중 한 곳은 등유를 리터당 2,320원에 판매하는 반면, 바로 옆 주유소는 정부 지침에 따라 가격 인상을 하지 못해 1,850원에 내놓고 있어 리터당 500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유류값 급등 문제 해결을 지시했지만, 현장의 혼란은 여전합니다.
*출처: YouTube: KBS News (2026-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