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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개년 계획으로 '로봇 굴기'...체화AI·휴머노이드에 국가 역량 총동원
최근 몇 년간 팝 콘서트 백댄서로 등장하거나 마라톤·단거리 경주에서 우수한 기록을 낸 휴머노이드 로봇 등 중국 로봇 기술이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교통 안내, 식당 서비스에 로봇이 투입되고, 드론 군집이 도심 야간 쇼와 고층 건물 배달에 동원되는 등 자동화가 일상 속에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국가 전략으로서의 로봇 산업
이 같은 공개 행사 이면에는 글로벌 경제 패권을 노리는 중국 정부의 야심이 자리한다. 중국 공산당은 미국과의 지정학적 경쟁 속에서 로봇 산업을 국력 투사와 글로벌 공급망 주도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다. 고령화, 산업 인력 감소, 한 자녀 정책의 여파, 급속한 도시화 등 구조적 문제를 로봇 자동화로 해소하려는 목적도 있으며, K-비자 등 인재 유치 정책도 병행되고 있다.
5개년 계획이 이끈 로봇 굴기
중국 정부는 1950년대부터 5년마다 국가 경제개발 로드맵인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이는 1980년대 대외 개방 등 구조 개혁을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13차 5개년 계획(2016~2020)은 중국 로봇 산업 도약의 토대를 마련했고, '저비용 세계의 공장'에서 첨단 제조 강국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 '중국제조 2025' 정책을 본격화했다.
막대한 보조금과 국제사회 반발
다른 선진국들이 생산을 해외로 이전해온 것과 달리, 중국은 일찌감치 자국 내 생산시설과 통합 공급망에 투자해왔고, 이는 최근 여러 국가가 제조업 국내 회귀에 막대한 비용을 들이는 배경이 됐다. 중국제조 2025는 로봇을 포함한 전략 산업에서 글로벌 가치사슬 상위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대규모 정부 보조금을 투입했으며, 이는 국제사회로부터 시장 왜곡이라는 비판과 제재로 이어졌다.
*출처: Robohub (202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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