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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란 협력 로드맵 문건 공개…탈달러·에너지·핵협력 명시
러시아 정부 문건에 이란과의 2024~2026년 금융·에너지·핵 협력 로드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가 보도한 44페이지 분량의 러시아 정부 문건에 따르면, 러시아와 이란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금융, 원자력, 석유·가스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는 로드맵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문건은 2024년 9월 승인됐으며, 최근 중동 정세가 격화되기 전 마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자국 통화 결제·대체 금융망 확대
로드맵에는 양국이 자국 통화를 활용한 결제 비중을 늘리고, SWIFT를 대체할 금융 메시징 시스템과 국경 간 결제 체계를 확충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서방의 대러시아·대이란 제재 국면에서 두 나라가 독자적인 금융 인프라 구축을 모색해온 흐름과 맞닿아 있다. 다만 문건 자체는 이러한 조치를 '제재 회피'로 명시하지 않았다고 보도는 전했다.
원자력·에너지 프로젝트도 포함
문건에는 원자력 발전과 석유·가스 개발 등 에너지 분야 협력 프로젝트도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는 이란 부셰르 원전 건설에 관여해온 이력이 있으며, 이번 로드맵이 관련 협력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쟁 발발 전 승인…이행 여부는 불투명
해당 로드맵은 2024년 9월 승인돼 현재의 이란 관련 분쟁이 본격화되기 이전에 마련됐다. 보도는 문건에 담긴 프로젝트 가운데 어느 것이 현재 전쟁 상황에서도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출처: YouTube: Times of India (20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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