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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업 AI도입 속도, PC 보급기보다 3배 빠른데 생산성은 제자리
미국 기업의 AI 도입 속도가 40년 전 PC 보급기보다 3배 빠르지만 생산성 증가율은 그때 수준에 머물러 있다.
미국 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이 빠르게 스며들고 있지만, 정작 생산성 통계에서는 이렇다 할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매일경제 일본어판 보도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AI 도입 속도는 약 40년 전 개인용컴퓨터(PC) 보급 당시보다 3배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은 빨라졌는데 성과는 그대로
보도는 AI가 업무 현장에 확산되는 속도와 실제 생산성 지표 사이의 간극에 주목한다. 기업들이 과거 PC 보급기보다 훨씬 짧은 기간에 AI 도구를 업무에 적용하고 있음에도, 이로 인한 생산성 증가율은 당시와 비슷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신기술 확산 속도와 실질적 생산성 개선 사이에 시차나 괴리가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기술 확산과 생산성의 시차
새로운 기술이 기업 현장에 도입된 뒤 생산성 지표에 반영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논의는 과거 PC·인터넷 보급기에도 제기된 바 있다. 이번 AI 사례 역시 도구 자체의 확산 속도가 빨라졌다고 해서 곧바로 생산성 통계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기업이 AI를 실제 업무 프로세스와 조직 운영에 얼마나 깊이 통합하느냐가 향후 생산성 지표 변화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매일경제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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