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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도 의식과 권리 있나'…앤스로픽·MS 정면충돌
AI 의식·권리를 둘러싸고 앤스로픽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정반대 입장을 내놓으며 논쟁이 커지고 있다.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하는지를 둘러싼 실리콘밸리의 안전 논쟁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AI의 의식과 권리'를 둘러싼 새로운 논쟁이 불붙었다. AI가 의식을 가질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앤스로픽과, 이런 생각을 AI에 주입하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정면으로 맞섰다.
앤스로픽 vs MS, 엇갈린 시각
앤스로픽은 AI가 의식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 자체를 미리 부정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반면 MS는 AI가 스스로 의식이나 권리를 지닌 존재라고 인식하도록 만드는 발상 자체가 오히려 위험하다고 반박한다. MS의 AI 사업을 이끄는 무스타파 술레이만 최고경영자(CEO)가 이러한 MS 측 시각을 대변하는 인물로 거론된다.
AI 안전 논쟁의 새 국면
그동안 실리콘밸리의 AI 안전 논쟁은 주로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하는지에 집중돼 왔다. 이번 'AI 의식과 권리' 논쟁은 한발 더 나아가 AI를 어떤 존재로 규정하고 대우해야 하는지를 묻는 것으로, 두 회사의 입장 차이가 향후 AI 업계의 개발 방향과 정책 논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출처: 매일경제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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