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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 폭락 딛고 18% 급반등…상승세 지속엔 신중론
역대급 폭락장 겪은 코스피가 하루 만에 18%대 급반등, 아마존 실적 호조와 헤지펀드 청산이 배경으로 꼽혀
사흘 연속 하락하며 사상 첫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18%에 가까운 폭등세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달 27일 6,80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한 주간 2.37% 하락한 6,590선까지 밀렸지만, 주간 낙폭과 별개로 장중 한때 17%가량 급락하는 이례적인 변동성을 보인 뒤 하루 만에 1,000포인트 넘게 되돌리며 낙폭을 만회했다.
반등 배경은 빅테크 실적과 헤지펀드 청산
중국발 반도체 쇼크로 얼어붙었던 투자심리는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고 AI 투자 확대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풀렸다. 여기에 차입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던 대형 헤지펀드가 포트폴리오를 정리한 것도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상승세 지속엔 아직 물음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여전히 낙폭 과대 구간에 있고 주력 업종의 실적을 통해 전반적인 이익 신뢰성도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도, 상승장이 계속될 것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본다. 염승환 LS증권 이사는 "하락장이 완전히 끝났다기보다 단기적인 폭락장은 마무리된 것"이라며 "이번 하락장에서 기업 실적과 경제 환경 자체는 문제가 없었다"고 진단했다. 앞으로 예정된 AMD,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 등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7월 미국 고용지표 결과가 반등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출처: YouTube: YTN (202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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