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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美 AI 모델 도용 의혹에 '인공지능 패권주의' 반발
중국 상무부가 미국의 AI 모델 증류 의혹 제기를 '인공지능 패권주의'라 비판하며 보복 조치를 예고했다.
중국 상무부가 2일 미국을 겨냥해 '인공지능 패권주의'라고 비판하며 보복 조치를 예고했다. 앞서 미국은 중국 AI 기업들이 모델 증류 기법을 이용해 미국의 첨단 AI 모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며 제재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미중 AI 기술 갈등 격화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워싱턴이 사실적·법적 근거 없이 중국 기업들이 모델 증류(model distillation) 기술로 미국의 선진 AI 모델을 복제했다는 이유로 처벌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델 증류는 보다 강력한 모델을 활용해 다른 AI 시스템을 훈련·개선하는, 업계에서 널리 쓰이는 훈련 기법이다. 상무부는 "중국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실질적으로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둑이 도둑이야 외친다"
상무부는 한발 더 나아가 오히려 다수의 미국 AI 기업들이 연구개발과 훈련 과정에서 중국 모델을 증류해 사용해왔다고 반박하며 미국의 주장을 정면으로 되받아쳤다.
논란의 중심, 문샷AI
이번 갈등은 베이징에 본사를 둔 문샷AI(Moonshot AI)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이 회사가 최근 공개한 신모델 'Kimi K3'는 서구와 중국 AI 모델 간 격차를 좁힌 것으로 평가받으며 주목을 받아왔다.
*출처: Radio-Canada (20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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