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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쇼크·AI 거품 우려에 코스피 3월 이후 최대 낙폭
글로벌 반도체주 폭락과 AI 순환 자금 우려로 코스피가 3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트럼프의 이란 협상 언급에도 테헤란이 부인해 불확실성이 지속됐다.
글로벌 반도체 주가 폭락세가 심화되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한국 코스피는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선물도 추가 하락을 가리키며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됐다.
반도체 폭락의 두 가지 뇌관
이번 급락의 주된 원인은 중국의 반도체 경쟁 심화와 AI 순환 자금(circular funding) 우려다. AI 기업들이 투자받은 자금으로 서로의 서비스를 구매하는 구조적 문제가 시장의 불안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을 보유한 한국 증시는 글로벌 칩 업종 충격에 직격탄을 맞았다.
트럼프 '이란 협상' 발언에 테헤란 정면 반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중동 분쟁 종식을 위한 외교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테헤란 측은 공식 협상은 없다고 즉각 반박했다. 트럼프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투가 재개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유가는 협상 기대감 속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연준 기습 금리 인상 전망도 악재
시타델 시큐리티즈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시장의 예상을 뒤집는 기습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은 신흥국 자금 이탈 압력을 키우는 요소로, 한국 원화 및 채권 시장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출처: Nikkei Asia, YouTube: Bloomberg (20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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