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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주년 연설 메시지는 '반공'..85만 발 폭죽 터졌다 / SBS 모닝와이드 2부
YouTube: SBS 뉴스 youtube.com
🕐 2026년 7월 6일 AM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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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건국 250주년 연설서 '반공' 강조…분열된 미국 자화상

트럼프 대통령이 건국 250주년 기념 연설에서 반공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진보 세력을 겨냥한 정치 공세를 펼쳤다.
Sun Jul 05 2026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일인 7월 4일, 워싱턴 D.C. 내셔널 몰 행사가 기록적 폭염과 돌발 폭풍으로 파행을 겪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심야 연설에서 강렬한 반공 메시지를 내놨다. AP통신은 이를 두고 "역대 대통령이 건국기념일을 국민 통합의 기회로 삼아온 것과 달리 이례적으로 정치적인 연설"이라고 평가했다.

폭염·폭풍으로 파행된 기념 행사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도 수만 명의 시민이 3시간 이상 줄을 서며 행사를 기다렸다. 신형 에어포스 1의 축하 비행이 탄성을 자아냈지만, 이후 폭풍 예보로 행사장이 긴급 폐쇄됐다. 예정된 퍼레이드가 취소되면서 캘리포니아에서 원정 온 시민 등 수많은 참석자들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반공'을 앞세운 이례적 정치 연설

악천후가 지나간 뒤 밤 11시를 넘겨서야 단상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공산주의자들이 있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것은 암과 같다"고 선언했다. 중간선거를 4개월 앞두고 민주당 내에서 세를 불리는 민주사회주의 진영을 겨냥한 공세를 본격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설 직후에는 85만 발의 폭죽이 하늘을 수놓았다.

참여 거부한 민주당 강세 주…깊어지는 분열

매사추세츠·일리노이 등 민주당 세가 강한 일부 주는 연방정부 주최 행사에 아예 불참했다. 건국 250주년이라는 역사적 기념일에 오히려 미국의 정치적 분열이 선명하게 드러난 셈이다. 트럼프의 반공 기조와 진보 진영의 반발이 맞물리면서 중간선거 국면은 더욱 이념적 색채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YouTube: SBS 뉴스 (202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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