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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부' 힌튼, 인류 생존 위해 AI의 '모성' 개발 촉구
인공지능(AI) 분야의 권위자인 제프리 힌튼 교수가 AI의 무분별한 발전이 인류 멸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AI에 '모성 본능'을 부여해야 한다고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AI의 대부'로 불리는 힌튼 교수는 AI가 인류보다 더 높은 지능을 갖게 될 미래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캐나다 공영방송 C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AI 발전에 대한 단기 및 장기적 위협 경고
힌튼 교수는 AI 발전의 단기적 위험으로 테러리스트가 AI를 이용해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거나, AI로 생성된 허위 영상이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등의 시나리오를 언급했다. 이러한 위협들은 기술 발전의 문턱을 크게 낮춰 국제적 공조만으로는 막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장기적인 위험, 즉 AI가 인류를 능가하는 지능을 갖게 될 때 인간과 AI가 어떻게 공존할 것인지, 혹은 AI가 인류를 대체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다. 힌튼 교수는 이 상황이 거의 불가피하다고 보며, 이는 인류에게 실존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성 본능'을 통한 AI 안전성 확보 제안
힌튼 교수는 인류 멸종 시나리오에 대한 해법으로 AI에 '모성 본능'을 훈련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세상에 존재하는 '낮은 지능의 존재가 높은 지능의 존재를 통제하는' 유일한 사례로 아기가 어머니를 통제하는 관계를 들었다. 이는 비록 AI가 인류보다 더 높은 지능을 가지게 되더라도, '돌봄'과 '보호'의 본능을 학습시킨다면 인류에 대한 위협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다. 힌튼 교수는 AI 안전 재단(AI Safety Foundation)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며, 202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이번 발언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AI 개발자 및 정책 입안자들에게 AI 윤리와 안전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Radio-Canada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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