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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국 첫 우체국 연계 도시락 배달·안부 확인 서비스 도입
전남 강진군이 농촌 지역 고령층을 위한 혁신적인 돌봄 모델을 선보인다. 지난 15일 강진군은 전남지방우정청, 우체국공익재단, 강진노인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집배원이 도시락을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강진 안부이음도시락배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우체국 연계 돌봄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체국 집배망 활용한 농촌형 돌봄 모델
이번 서비스는 우체국의 광범위한 집배망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농촌 지역은 인구 밀도가 낮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기존 돌봄 서비스가 취약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집배원들은 매일 마을 구석구석을 방문하는 만큼, 이들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를 챙기고 건강 및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이는 어르신들이 익숙하고 신뢰하는 집배원들과의 정기적인 접촉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강진 안부이음도시락배달 서비스'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농촌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집배원이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나 특이사항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강진노인복지센터 등 유관 기관에 즉시 연계하여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선제적인 돌봄 시스템은 농촌형 복지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다른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경향신문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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