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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장인의 '아코디언 부츠' 전통, 사라질 위기
대를 잇는 장인 정신: '아코디언 부츠'의 계승
무스타파 카르푸즈쿠는 터키 에게해 지역 아이든의 해안 도시 쿠사다시에서 아코디언 스타일 부츠를 만드는 마지막 장인 중 한 명이다. 그의 아버지는 메흐메트 카르푸즈쿠였으며, 그는 6살 때부터 아버지 곁에서 가업을 배우기 시작했다. 카르푸즈쿠는 가죽, 웰트, 부츠와 함께 성장했으며, 이 공예가 그의 삶의 전부라고 말한다. 그는 후계자들이 이 기술을 익혀 전통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란다.
'살아있는 인간 보물' 선정 및 전통의 가치
카르푸즈쿠의 아들 역시 대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장인의 길을 걷고 있다. 카르푸즈쿠는 그의 아들이 곧 숙련된 장인이 될 것이라고 믿으며, 아들을 유일한 자부심으로 여긴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모든 기술을 전수받았으며, 어린 시절 쿠사다시의 인구는 약 3,000명에 불과했다고 회상한다. 당시 아코디언 부츠는 대지주, 귀족, 부유층이 착용했으며, 부츠를 만들 때 걸을 때 '끽끽' 소리가 나도록 제작하기도 했다. 인내와 훈련으로 숙련된 기술을 익힌 카르푸즈쿠는 꿈속에서조차 디자인을 구상한다고 한다.
대통령에게 '살아있는 인간 보물' 상을 받다
수십 년간 이 전통을 보존하기 위해 헌신한 카르푸즈쿠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으로부터 '살아있는 인간 보물' 상을 받았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상을 받은 것은 큰 영광이며, 에르도안 대통령은 당시 카르푸즈쿠에게 '부츠를 신지 않고 왔다'고 농담을 건넸다고 한다. 카르푸즈쿠는 이 상이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와 자부심을 준다고 말하며, 젊은이들이 이러한 전통 공예를 배우고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공예는 평생 가지고 갈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YouTube: TRT World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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