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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모의 높은 출산 및 육아 비용: 재정적 부담과 불균등한 모성 사망률
미국의 높은 출산 비용 및 육아 부담
미국에서 아이를 낳는 비용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높습니다. 자연분만은 평균 1만 5천 달러, 제왕절개는 1만 9천 3백 달러가 소요되며, 비보험 적용 시 이 비용은 2배 이상으로 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바다주에서는 제왕절개 비용이 최대 7만 2천 달러에 달하기도 합니다. 이는 캐나다의 제왕절개 비용이 약 5천 달러인 것과 비교할 때 현저히 높은 수치입니다. 이처럼 높은 비용은 많은 가정을 재정적 어려움으로 몰아넣습니다.
또한, 미국은 선진국 중 유일하게 연방 차원의 유급 출산휴가를 보장하지 않아 많은 산모들이 출산 후 충분히 회복하기 전에 직장으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1993년 가족 및 의료 휴가법(FMLA)에 따라 최대 12주의 무급 휴가가 주어지지만, 많은 사람이 이마저도 자격 기준에 미치지 못합니다. 미국 부부는 가처분 소득의 약 40%를 육아에 지출하는데, 이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두 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반면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여러 유럽 국가에서는 국가 지원 덕분에 육아 비용이 거의 0원에 가깝습니다.
심각한 모성 사망률과 구조적 불평등
미국은 부유한 국가들 중 가장 높은 모성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0만 명당 최소 18명의 여성이 출산 합병증으로 사망하며, 이 중 대부분은 예방 가능한 경우입니다. 반면 노르웨이, 아일랜드, 스위스 등에서는 이 수치가 3명 미만입니다. 특히 미국 내 흑인 여성의 모성 사망률은 50명 이상으로, 히스패닉 여성의 12명, 백인 여성의 14명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이는 미국 의료 시스템 내의 깊은 구조적 불평등과 의료 접근성 문제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출처: YouTube: Al Jazeera English (202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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