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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티서당' 승리로 16년 오르반 시대 종식…새 정치 시대 기대
헝가리, 16년 만에 정권 교체 및 새로운 정치 시대 개막
헝가리에서 페테르 마자르가 이끄는 중도 우파 야당인 티서당이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빅토르 오르반 총리의 16년 장기 집권이 막을 내렸다. 부다페스트 지하철역에서는 헝가리 국민들이 새로운 정치 시대의 시작을 축하하며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많은 이들에게 예상치 못한 반가운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변화에 대한 희망이 크다. 한 24세 시민은 오르반의 피데스당 집권하에 자랐다며 이제 변화의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EU 관계 개선 및 자금 지원 기대
많은 헝가리인들은 이번 정권 교체를 통해 유럽연합(EU)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그동안 동결되었던 수십억 유로의 EU 자금이 다시 풀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EU는 헝가리의 민주주의 기준에 대한 우려 때문에 자금 지원을 보류해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새로운 헝가리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자금 지원과 개혁을 이행할 의지를 표명하며, “헝가리 국민들은 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 또한 이번 선거 결과가 민주 사회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익 포퓰리즘에 대한 분명한 경고 메시지를 전 세계에 보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러시아의 신중한 반응
이번 헝가리 총선 결과는 러시아에게 강력한 동맹을 잃게 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나, 크렘린궁의 반응은 비교적 신중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궁 대변인은 헝가리가 선택을 했고, 러시아는 그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헝가리 신임 지도부와 고도로 실용적인 접촉을 이어갈 것이며, 대화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는 모스크바와 부다페스트 양측에 모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YouTube: Times of India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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