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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총리 오르반 빅토르, 총선 패배로 유럽 극우 세력 '후퇴'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가 총선에서 패배하며 유럽 극우 세력의 핵심 인물이 물러났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밀접한 관계가 양날의 검으로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오르반 빅토르 총리, 헝가리 총선 패배
헝가리의 오랜 민족주의 지도자 오르반 빅토르 총리가 일요일 총선에서 패배했다. 이는 유럽 극우 세력의 한 축이 무너진 것으로 평가된다. 오르반 정부는 우익 포퓰리스트 및 자유주의에 반대하는 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지를 얻었다. 그는 민족주의를 장려하고 이민, 성소수자 인권, 자유주의에 반대하며 수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이 과정에서 시민사회와 언론에 대한 탄압도 이루어졌다.
트럼프와의 관계, 양날의 검으로 작용
민주주의 침식 연구원인 가브리엘라 그라일링거는 오르반이 유럽 극우의 '상징'으로 여겨졌다고 밝혔다. 그가 오랫동안 권력을 유지하며 자신의 이념을 국가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헝가리는 유럽의 이상적인 모델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인수 위협과 이란과의 전쟁 선포가 유럽에서 그의 인기를 크게 떨어뜨렸고, 오르반의 트럼프 행정부와의 노골적인 우정은 이제 일부 극우 정치인들에게 양날의 검으로 인식되고 있다.
*출처: YouTube: Reuters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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