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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류세 3개월 한시적 인하…이란 전쟁發 유가 급등 대응
호주 정부, 유류세 3개월 한시적 인하 발표
호주의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30일, 이란 전쟁의 여파로 급등하는 연료 가격을 억제하기 위해 휘발유와 경유의 유류세를 3개월간 절반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대형 차량에 부과되던 도로 이용료 징수도 같은 기간 동안 중단된다. 이번 감세 조치로 리터당 26.3호주센트의 연료 가격 인하 효과가 예상되며,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관련 재정 부담이 약 25억 5천만 호주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전쟁發 유가 급등과 호주 정부의 대응
세계 석유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사실상 폐쇄된 상태다. 이로 인해 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이달 초부터 59% 급등하며 월간 상승률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호주 정부는 이번 유류세 인하 외에도 국내 비축유 방출과 연료 품질 기준 일시 완화 등 다각적인 조치를 발표해왔다. 앨버니지 총리는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영향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국민들이 직면한 가계 부담의 무게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연료 안보 계획 수립 및 추가 지원
호주 정부는 모든 주 정부와 협력하여 가장 필요한 지역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연료 안보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4단계로 구성되며, 현재 국가 기능 유지를 위한 2단계 조치가 시행 중이다. 또한, 연료 가격 상승에 따라 신용 기관인 수출금융공사 호주(Export Finance Australia)를 통해 정부가 현물 연료 구매를 보증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출처: ニューズウィーク日本版 オフィシャルサイト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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