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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위협 피해 군함 이동…동맹국에는 파병 압박 논란
미국이 이란과의 긴장 고조 속에서 걸프 해역에 배치된 기뢰 제거 함정들을 안전 지대로 이동시켰으나, 동맹국들에게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압박해 이중적인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미군 기뢰 제거함, 이란 위협 피해 대피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이란 위협에 대응하여 걸프 해역에 배치했던 기뢰 제거 소해함 USS 털사와 USS 샌타바버라를 말레이시아 페낭 항구로 이동시킨 사실이 드러났다. 이 함정들은 바레인에 위치한 미군 5함대 소속으로, 기뢰 발견용 헬기 등 최신 장비를 갖춘 모델이다. 지난 15일, 이들은 걸프 지역을 벗어나 4천 마일(약 6,437km) 이상 떨어진 말레이시아 항구에서 포착되었다. USS 캔버라를 포함한 다른 기뢰 제거 함정들도 최근 인도 해안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함정 이동 배경 및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미군 측은 함정 이동이 '짧은 군수 지원'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군사 전문가들은 이란의 잠재적 공격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 군사전문매체 '더 워존'은 제5함대가 주둔한 바레인이 이란 미사일 사정권 내에 있으며, 항구에 정박한 함선들이 공격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 제거 함정을 보내라고 압박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자신들은 위험을 피해 대피하면서 동맹국들에게는 위험을 감수하라고 요구하는 이중적 태도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출처: YouTube: YTN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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