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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호르무즈 해협 대체 경로 가능성 낮아
호르무즈 해협의 중요성 및 홍해 대안 모색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 무역의 주요 통로로, 매일 약 2천만 배럴의 석유가 이곳을 통과한다. 최근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홍해의 얀부 항구를 통한 대체 경로를 모색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얀부는 동서 석유 파이프라인을 통해 석유를 운송할 수 있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옵션을 제공한다. 일부 사우디 선적은 이미 이 경로로 전환되고 있다.
홍해 대체 경로의 한계점
하지만 홍해가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대체하기 어려운 몇 가지 한계점이 존재한다. 첫째, 용량 문제다. 호르무즈 해협이 하루 2천만 배럴을 처리하는 반면, 얀부로 연결되는 파이프라인의 이론적 용량은 약 7백만 배럴에 불과하며, 실제 수출 용량은 약 3백만 배럴로 추정된다. 둘째, 물류 비용이다. 얀부의 탱커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형 원유 운반선의 용선료가 크게 상승하여 전반적인 운송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안보 위험 및 아시아 시장 접근성 문제
셋째, 안보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 얀부를 떠나는 유조선들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 지역은 최근 몇 년간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으로 인해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는 안보 위험을 단순히 이동시키는 것에 불과하다. 넷째, 아시아 구매자들에게는 운송 경로가 더 길어진다. 페르시아만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아시아로 직접 이동할 수 있는 반면, 홍해를 통해 이동하는 선박은 아라비아반도를 우회해야 한다. 또한, 사우디 정유공장의 내수 수요로 인해 파이프라인의 수출 용량이 추가적으로 제한된다.
*출처: YouTube: WION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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