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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122조엔 일본 예산안, 중의원 통과…'속전속결'에 야당 반발
일본 '사상 최대' 122조 엔 신규 예산안이 중의원을 통과했다. 이례적 속전속결에 야당이 반발하는 가운데, 여당이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한 참의원 심의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2조 엔 예산안 중의원 통과, 야당 '이례적 속도' 비판
일본의 신규 회계연도 예산안이 지난 3월 13일, 중의원 본회의를 통과했다. 총 122조 엔에 달하는 이번 예산안은 사상 최대 규모로, 20년 만에 가장 짧은 59시간의 심의를 거쳐 가결되었다. 특히, 채결 과정에서 AI 음성으로 의원들의 이름이 호명되는 방식이 도입되는 등 이례적인 속도로 진행되었다. 이에 중도개혁연합 나가츠마 아키라 의원은 짧은 기간 내 예산안을 통과시킨 이번 사례가 "전례가 되지 않도록 약속해 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타카이치 총리는 이에 대해 "국회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답했다.
여당 과반수 미달 참의원, 난항 예고
중의원을 통과한 예산안은 3월 16일부터 참의원 심의에 들어간다. 하지만 참의원에서는 여당이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 중의원처럼 여당의 주도로 심의가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야당은 예산위원장 해임 결의안을 제출하는 등 강력하게 저항하고 있다. 자민당 토카시키 나오미 의원은 야당이 총선 후 의석 변동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같은 심의 시간을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비판했으나, 국민민주당 신바 카츠야 간사장은 "반년 전 참의원 선거 민의는 (여당의) 과반수 미달"이었다며 "겸허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타카이치 총리는 연내 예산안 성립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참의원에서의 진통이 예상된다.
*출처: YouTube: ANNnewsCH (2026-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