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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론, 우크라이나 전쟁 4년…승리 열망 엇갈려
우크라이나 승리 열망, 국가별 격차 드러나
2월 24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4주년이 되는 날로,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평화 회담이 논의되고 있지만, 전투의 종식은 요원한 상황이다. 최근 YouGov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유럽 국가 국민들은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정도와 그에 대한 관심도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조사 대상자 중 덴마크 국민의 79%는 러시아 침공에 맞서 우크라이나가 승리하는 것에 대해 '매우' 또는 '상당히' 신경 쓴다고 응답했다. 이는 영국의 70%, 독일의 51%가 뒤를 이으며 비교적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반면,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는 이러한 강한 승리 열망을 가진 응답자의 비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쟁 종결 방식에 대한 상반된 견해
유럽인들은 전쟁을 종결시키는 방식에 대해서도 상반된 견해를 드러냈다. 덴마크(49%)와 영국(46%)의 국민들은 러시아가 완전히 철수할 때까지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며, 이는 추가적인 전투를 의미하더라도 감수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프랑스, 독일, 스페인, 특히 이탈리아의 국민들은 협상을 통한 평화 합의를 선호하는 경향이 더 높았다. 이는 러시아가 일부 우크라이나 영토를 계속 점유하더라도 전쟁을 끝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협상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각국 응답자들의 상대적 다수(34-58%)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일부 차지하는 방식으로 전쟁이 끝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것이라고 답했으며, 긍정적으로 느낄 것이라는 응답은 10%에서 22% 사이에 그쳤다.
*출처: YouTube: Euronews, Euronews (2026-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