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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스키장 바 발코니 붕괴…피해자들 "안전 미흡" 분통
지난 3월 오스트리아 생 안톤 스키장 유명 바 '무서비르트' 발코니 붕괴로 6명이 부상했다. 피해자들은 바 측의 안전 조치 미흡과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하며 투명한 조사와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스키바 발코니 붕괴: 부상자들 "안전 미흡" 분노
지난 3월 29일, 오스트리아의 유명 스키 리조트인 생 안톤 암 아를베르그에 위치한 인기 스키 바 '무서비르트(MooserWirt)'에서 발코니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3명은 영국인 관광객이며, 그중 한 명은 '평생 변화할 수 있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사고 직후 바 측의 무책임한 태도와 미흡한 안전 조치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발코니에 무게 제한 경고 표지판이나 안전에 대한 어떠한 주의 사항도 없었으며, 사고 이후 바 측으로부터 적절한 사과나 공감 어린 태도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무서비르트는 부상자들에게 '쾌유를 빌며' 변호사를 통해 보상 문제를 논의하라고 회신했고, 바 소유주는 이번 사고를 '천재지변'으로 치부했다.
책임 회피 논란 속 피해자들 "투명한 조사와 재발 방지" 요구
생 안톤 관광청은 무서비르트가 개인 사업체이므로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외면당하고 있다"고 느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심각한 부상을 입은 영국인 관광객 가족은 이번 사고가 "누군가의 무책임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며, 사고 원인에 대한 투명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단순한 금전적 보상을 넘어, 바 측의 공식 사과와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고 있다. 부상자들은 현재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며, 이번 사건은 인기 관광지의 안전 문제와 시설 관리 책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출처: BBC (2026-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