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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악명 높은 '엘 헬리코이데' 고문 교도소, 정치범 석방 시작
독재의 상징, 문이 열리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과도 정부가 정치범 석방을 시작하면서 가족들이 니콜라스 마두로의 권위주의 통치를 상징했던 악명 높은 엘 헬리코이데 교도소로 몰려들었다.
엘 헬리코이데는 수십 년간 정치범에 대한 고문과 인권 유린의 장소로 악명이 높았다.
고문과 공포의 역사
카라카스 중심부에 위치한 엘 헬리코이데는 원래 쇼핑몰로 계획되었지만, 1980년대부터 정보기관 본부와 교도소로 사용되어왔다.
마두로 정권 하에서 이 교도소는 정치적 반대자들을 고문하고 억류하는 핵심 시설이 되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수년간 이곳의 비인간적 처우를 고발해왔다.
베네수엘라의 새로운 시작
정치범 석방은 베네수엘라가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가족들은 수년간 기다려온 재회의 순간을 맞이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진정한 정의 구현을 위해서는 과거 인권 유린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출처: The New York Times (2026년 1월 9일)*